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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차,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 15% 감소

  • 기사입력 2008.12.01 15:31
  • 기자명 이상원

GM대우자동차의 지난 11월 글로벌시장 판매량이 내수 4천537대, 수출 5만7천719대 등 총 6만2천256대로 전월의 7만3천333대보다  15.1%가 줄어들었다.
 
이는 전년 동월의 8만7천391대보다는 28.8%가 감소한 것이다.
 
GM대우차는 고급 승용차 베리타스와 준중형 라세티 프리미어 등 신차투입에도 불구, 지난달 내수판매량이 4천537대로 전월의 8천389대보다 무려 45.9%나 감소했다.
 
특히, 경차 마티즈가 1천898대로 48.8%가 감소했고 기대를 모았던 신형 라세티 프리미어와 고급차 베리타스도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판매량이 227대와 28대에 그쳤다.
 
또, 수출에서도 모기업인 GM의 위기와 글로벌 신차부진으로 5만7천719대에 그치면서 전월의 6만4천944대보다 11.1%가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이에따라 GM대우차는 11월까지의 판매누계에서도 84만1천521대로 전년동기의 86만9천734대보다 3.2%가 감소했다.
 
이밖에 GM대우차 수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CKD 수출물량도 6만2천256대로 전월의 6만6천204대보다 6.7%가 감소했다.
 
GM대우차측은 지난달 내수 및 수출 판매감소는 전세계적인 금융 위기로 인한 국내외 자동차 수요 감소와 자동차 판매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자동차 할부 금융회사의 소비자 대출 제한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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