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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카이엔 디젤모델 투입

  • 기사입력 2008.11.22 09:34
  • 기자명 이진영
독일 스포츠카 메이커인 포르쉐가 지난 20일, 카이엔 디젤모델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카이엔의 첫 디젤모델은 최고출력 240마력급 3리터 V6 직분사 디젤터보로 오는 2009년2월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시판될 예정이다.
 
카이엔 디젤은 아우디의 Q7 등에 적용된 3리터 V6 TDI와 같은 240마력급 출력을 확보했으며 최대토크가 무려 56.1kg.m에 달한다. 
 
이 수치는 4.8리터 V8 가솔린엔진이 탑재된  카이엔 S의 토크인 51.0kg.m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여기에 디젤엔진만이 가능한 친환경 성능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 차의 연비는 유럽복합모드 기준으로 리터당 10.75km이며, CO2 배출량도 km당 244g으로 배기량 대비 매우 낮은 수준이다.
 
변속기는 팁트로닉S가 표준으로 적용됐고 가솔린차와의 내.외장의 차이는 거의 없으며 보닛 엔진커버에 3.0 V6 TURBO DIESEL이라는 로고만이 디젤차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정도다.
 
이 차의 판매는 2009년 2월부터 시작되며, 우선 유럽시장에 한정판매된 뒤 북미를 비롯한 세계 주요시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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