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프랑스 푸조씨트로엥, 3천550명 감원 결정

  • 기사입력 2008.11.21 16:49
  • 기자명 이진영

프랑스  푸조.씨트로엥이 지난 20일, 3천550명의 인원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금융위기와 자동차업계의 혼란으로, 올 4.4분기 유럽의 주요시장 승용차 판매 대수가 17%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푸조 씨트로엥은 인원 감원에 수반해 그룹내에서의 전환배치도 실시할 예정이다.
 
푸조는 지난 달, 3.4분기  매출액이 5.2%가 감소, 2008년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위기상황 과 판매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감산을 단행할 방침을 밝혔다. 
 
PSA는 프랑스내에 근무중인 엔지니어와 관리직원 등 2700명과 프랑스 서부 렌공장 근로자 850명을 희망퇴직 형태로 감원키로 했다.
 
PSA의 렌공장은 유럽용 고급세단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유럽시장의 판매부진으로 감산이 불가피했다.
 
PSA는 850명의 희망퇴직자를 모집하는 것 외에 900명을 저가차를 생산하는 다른공장으로 전환배치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