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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모터스, 내년 상반기 씨트로엥브랜드 도입 추진

  • 기사입력 2008.11.19 17:33
  • 기자명 이상원

프랑스 푸조차량을 수입, 판매하고 있는 한불모터스가 프랑스 PSA(푸조. 씨트로엥)그룹의 또다른 브랜드인 씨트로엥 모델을 내년 상반기 중 국내에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한불모터스의 동근태이사는 국내에 도입할 차량에 대한 형식승인 작업과 함께 현재 진행중인 한.EU간 FTA가 체결되는대로 씨트로엥 차종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그 시기는 2009년 6월 이전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동 이사는 국내에 들여올 모델은 SUV C4 피카소, C3, C5 등 씨트로엥이 최근 출시한 거의 전 모델이 검토되고 있다며 푸조와 엔진과 트랜스미션 등 주요 부품들을 공유하고 있어 국내에 도입될 경우, 푸조 못지않는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트로엥은 기어를 만들던 회사로 1916년 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현재의 시트로엥 엠블렘을 사용하고 있으며 1974년 푸조사에 합병됐고 1976년 지주회사인 PSA. 푸조-시트로엥을 설립한후 1980년부터 지금의 명칭인 PSA그룹이라는 이름을 사용해 오고 있다.
 
시트로엥은 강한 개성으로 프랑스의 자존심을 대변하는 메이커로, 현재 PSA그룹은 독일 폭스바겐, 이탈리아  피아트 그룹에 이어 유럽 제3위의 자동차 그룹이다.
 
특히, 금세기 최고의 장인 베르토네의 디자인이 살아 숨쉬는 스타일에 상황에 따라 고품격 세단에서 첨단 스포츠카로 변신할 수 있는 다양성까지 갖춰 경제적이면서도 멋스러우며 성능 또한 뛰어난 차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이사는 또, 최근 국내 수입차업계에 나도는 다른 업체로의 매각설과 관련, 자동차 수입판매권은 양도. 양수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라며 다른 수입차 판매업체들과 마찬가지로 환차손으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은 있지만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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