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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입신차 충돌테스트 결과, 내달 중순 발표된다.

  • 기사입력 2008.11.17 15:51
  • 기자명 이상원
올해 사상 처음으로 실시된 수입신차에 대한 충돌테스트(NCAP) 결과가 내달 중순 경에 발표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와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는 이달 중으로 수입 및 국산 신차에 대한 충돌테스트 작업을 마무리, 내달 중순 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충돌테스를 실시한 수입차는 BMW의 중형세단 528모델과 혼다자동차의 SUV CR-V등 2개 차종이다.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측은 전체 수입차종 중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혼다 CR-V와 BMW 528, 렉서스 ES350 등을 놓고 검토작업을 벌인 결과, BMW 528모델과 혼다 CR-V모델을 1차 충돌테스트 대상차종으로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능시험연구소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신차 충돌테스트에는 2대 이상의 신차가 필요한데, 수입차의 경우는 구입비용이 워낙 비싸 신차확보에 큰 어려움이 뒤따른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또 국산 신차는 현대차의 유럽전략형 해치백 모델인 i30와 고급세단 제네시스, 승합차 그랜드 스타렉스, 기아차의 경차 모닝, 고급 SUV 모하비, 대형 미니밴 그랜드 카니발, 그리고 르노삼성의 QM5와 쌍용 액티언 등 8개 차종에 대해 신차충돌테스트를 실시했다.
 
국토해양부와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는 내년부터는 신차 충돌테스트 항목에 옵셋(차체의 일부를 충돌시켜 실제 사고 상황과 유사하게 만드는 시험 방법) 충돌테스트를 추가키로 하고 현재, 관련 예산 16억5천만원을 신청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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