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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장애아동놀이터 설립 기금 10억3천만원 지원

  • 기사입력 2008.10.22 14:38
  • 기자명 이상원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및 장애아동 복지 향상을 위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을 비롯한 사회복지관 3곳에 지원 기금을 전달하고, 장애아동 놀이터 아이마루 개소를 알리는 행사를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현대.기아차그룹이 총 10억3천만의 기금을 조성, 장애인의 자유로운 이동권 확보 및 장애아동의 활동 공간 마련과 같은 현실적으로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에 전달되는 기금은 국 132개 장애인기관에 자동문 및 핸드레일 설치, 충격흡수 바닥 탄성재 및 미끄럼 방지 시설 등 특수이동 안전시설의 개선과 보강을 위한 ‘장애인기관 이동편의증진 기능보강사업에 5억원, 저소득 장애인에게 활동형 의족을 제공해 사회생활을 돕는 활동형 의족 지원사업에 2억5천만원이 사용될 계획이다.
 
또, 이날 서울 은평구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 문을 연 장애아동 놀이터 아이마루와 부산지역에 2곳(만덕종합사회복지관,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을 추가로 설치하는 ‘장애아동 놀이터 지원사업’에 2억8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관계자 50여명과 아이마루 이용 장애아동 가족 등이 참석했다. 
 
한편, 현대·기아차그룹은 장애인과 같은 교통약자가 차별과 불편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사업을 그룹 사회공헌 중점사업으로 삼고 이지무브(Easy Move)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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