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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체코. 슬로바키아. 중국공장서 소형차 집중 생산

  • 기사입력 2008.10.17 18:43
  • 기자명 이상원

전 세계적인 유가폭등과 금융위기 등으로 대형차 수요가 격감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기아자동차가 동유럽 및  중국 현지공장에서 소형차 생산에 집중한다.
 
기아차는 현재 준중형급 유럽 전용모델인 씨드와 스포티지를 생산하고 있는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에서 내년부터 유럽 전략형 준중형급 MPV인 YN(개발코드명) 생산에 들어간다.
 
기아차는 이 공장에서 YN을 연간 7만5천대 가량씩 생산,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서유럽과 동유럽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또 내년에 질리나 공장에서 스포티지 후속모델인 SL(개발코드명)과 현대자동차의 투싼 후속모델인 LM을 연간 7만5천대씩 총 15만대를 생산할 예정으로 있는 등 질리나공장의 생산차종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기아차는, 내년 상반기부터 중국 옌청공장에서 중국전용 퍼블리카 EB 생산에 들어간다. EB는 중국전용 소형모델로 첫 해에 5만대, 그 다음해부터는 연간 10만대씩 생산될 예정이다.
 
또, 소형 CUV 쏘울도 내년부터 중국 현지공장에서 1만5천대, 2010년부터 3만6천대씩 생산, 판매될 예정으로 있는 등 소형차 생산을 대폭 확대한다.
 
현대자동차도 기아 카렌스와 같은 차종인 SO(개발코드명)를 내년부터 국내와 터키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며 아반떼 해치백 모델인 FD를 중국공장에서 첫해에 연간 2만5천대, 이듬해부터 연간 5만대씩을 생산,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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