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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SOUL, 튀는 감각과 첨단 장비로 젊은층 공략한다.

  • 기사입력 2008.09.02 11:56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가 오는 30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런칭할 첫 CUV  SOUL의 튀는 감각과 첨단 장비를 앞세워 나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층을 공략한다.
 
기아차는 지난달 쏘울의 외관을 공개한데 이어 2일 국내 최초로 적용된 라이팅 시트와 라이팅 스피커 등 실내 인테리어를 전격 공개했다.
 
쏘울에 적용된 라이팅시트는 시트 상단에 쏘울 영문 차명인 SOUL의 야광 문자를 새겨넣어 어두운 곳에서 밝게 빛나게 한 패셔너블 시트로 세계 최초로 쏘울만의 감각적 디자인을 연출했다. 
 
여기에 쏘울 라이팅 스피커는 음악에 맞춰 프런트 스피커 내부에 있는 조명이 변화하는 쏘울만의 독특한 사양이다.
 
기아차 상품담당자는 단순히 듣는 음악을 즐기는 것에서 한걸음 나아가 보는 음악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 바로 쏘울 라이팅 스피커로, 뮤직비디오와 UCC 등 영상에 익숙한 신세대 운전자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쏘울에는 센터스피커, 외장앰프, 써브우퍼 등 최대 8개의 스피커가 장착돼 파워풀하고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  원음의 느낌을 차 안에서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나만의 뮤직 스페이스 공간이 제공된다.
 
또, MP3 CDP, AUX & USB 단자를 기본 적용하여 운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쏘울에는 또 리어뷰 디스플레이 카메라라는 첨단장비가 장착된다. 이 장치는 고급 SUV 모하비에 처음으로 적용된 것으로 리어 가니쉬나 리어 범퍼에 카메라를 장착, 룸미러를 통해 후면을 볼 수 있는 첨단시스템이다.
 
쏘울에는 1,600cc 및 2,000cc 가솔린 엔진과 1,600cc VGT 디젤 엔진이 장착되며, 4단 자동변속기와 5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되며, 1.6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24마력, 연비 13.8km, 1.6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28마력, 연비가 리터당 15.8 km에 달한다.
 
쏘울은 차체 크기가  길이 4,105mm, 폭 1,785mm, 높이 1,610mm, 휠베이스 2,550mm로 중형차보다 넓은 레그룸을 갖춰 장거리 운행시 안락함이 뛰어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쏘울의 시판가격은 자동변속기 장착 주력모델의 시판가격이 1천600만원에서 1천700만원으로, 해외시장에는 10월 파리모터쇼 공개를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시장에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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