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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일본 도요타차 판매사업 진출

  • 기사입력 2008.08.29 14:59
  • 기자명 이상원

GS그룹에 이어 LS그룹도 수입차 판매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GS그룹 계열 GS네트웍스(구 국제상사)는 내년 10월부터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할 일본 도요타브랜드 딜러 모집에서 강북지역 딜러로 잠정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토요타는 도요타 브랜드의 강북지역 딜러로 렉서스 강북지역 딜러인 천우모터스와 LS네트웍스, 일양택배를 놓고 장고를 거듭한 끝에 최근 LS네트웍스로 잠정 결정, 오는 9월1일 일본 본사의 추인을 거쳐 최종 확정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토요타는 또, 도요타브랜드의 부산지역 판매딜러에 기존 렉서스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동일모터스를 선정, 전시장 확보에 나서고 있다.
 
LS네트웍스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 있는 국제상사 빌딩 내에 도요타 전시장을 오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내년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할 도요타브랜드의 국내 판매딜러에는 서울강남지역은  디엔티(D&T)모터스, 서초는 효성그룹, 강북은 LS네트웍스, 경기 분당은 신라교역, 부산지역은 동일모터스가 각각 선정됐다.
 
구 국제상사를 인수, 새로 출발한 LS네트웍스는 지난 2006년  8월 모터사이클 수입업체인 KJ모터라드의 지분 100% 인수하면서 수입모터사이클 사업에 진출했으며 이번에 도요타브랜드 판매딜러로 선정됨으로써 본격적으로 수입차시장에 뛰어들게 됐다.
 
한편, LG그룹에서 분리된 GS그룹 계열 센트럴모터스도 경기 분당지역에서 렉서스 판매를 담당하고 있어 구 LG그룹의 양 계열사가 나란히 도요타차량을 판매하게 됐다.
 
센트럴모터스는 허창수 GS회장이 11.9%, 허완구 승산 회장의 장녀인 허인영씨가 18.67%, 삼양통산 고 허정구 회장의 손자인 허준홍씨가 10.11% 등 GS그룹 일가 친인척이 대다수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내년 10월 경 프리우스와 캠리 그리고 RAV4 등 도요타자동차의 주력 3개 모델을 국내에 들여와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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