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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모하비 중국대륙 전격 투입

  • 기사입력 2008.07.30 09:57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가 SUV 모하비를 중국시장에 전격 투입했다.
 
기아차는 지난 29일 내몽고 훅호트(呼和浩特)시에서 신차발표회를 개최한 데 이어 30일과 31일에는 중국 기자단 시승회를 갖는등 본격적인 중국대륙 공략에 나섰다.
 
이번 모하비 신차발표회에는 기아차 중국 현지 임직원과 모하비 홍보대사인 인기배우 장한위를 비롯해 기아차 딜러 사장단 및 일반 고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화배우 장한위에게 모하비 1호차를 전달하고 이어 모하비 시승 발대식을 가졌다.
 
또, 30일과 31일에 진행되는 중국기자단 시승회는 내몽고 훅호트시에 위치한 거근타라 초원에서 중국 유력 매체 기자단 60여 명이 참석한다.
 
이 시승코스는 총 144km로 산길도로와 국도, 초원 오프로드 등 다양한 도로로 구성돼 있어 모하비의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확실히 체험할 수 있다.
 
기아차는 이날, 뉴카렌스와 쏘렌토, 카니발과 오피러스까지 시승차량으로 준비했다.
 
기아차는 중국 내 모하비 신차붐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중국 유력 TV, 신문 등에 모하비 광고를 대대적으로 게재하는 한편, 현지 주요고객들을 대상으로 모하비 시승행사를 마련하는 등 모하비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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