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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품성 강화된 메가트럭 와이드캡 출시

  • 기사입력 2008.07.15 14:43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기존 메가트럭에 대형캡을 적용하고, 엔진 성능, 내구성, 적재능력 등 제품력을 한층 보강한 메가트럭 와이드캡 모델을 15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메가트럭 와이드캡 모델은 기존 중형트럭에 적용된 중형캡 대신 대형캡을 적용, 실내편의성을 높였고, 우수한 후방시계성을 확보하는 한편, 전동접이식 조수석 미러를 적용, 운전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대형캡 적용으로 지금까지 단점으로 지적됐던 중장거리 운행성이 대폭 보강됐다. 또, 적재함 길이도 동급 최장인 7천600mm와 8천300mm로 적재량 및 운송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차체는 적재함과 프레임의 강성을 높였고, 여기에 대형 스프링을 적용, 후축 개조시에도 별도의 프레임 보강이 필요없는데다 중량화물 적재시에도 뛰어난 내구력을 발휘한다.
 
메가트럭에 장착되는 G엔진도 최고출력이 기존대비 5마력 향상된 255마력, 최대토크가 8kg.m이 향상된 95kg.m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 배기가스도 엔진 자체로 배기규제를 충족시키는 첨단 엔진을 장착,  별도비용과 차량관리 노력이 대폭 줄어들었다.
 
현대차는 메가트럭 와이드캡 출시와 함께 15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5개 도시 주요 화물터미널에서 신차발표회를 갖는다.
 
또, 이달 15일부터 9월까지 5톤급 트럭 보유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상품권, 디지털 카메라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응모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메가트럭 와이드캡 4백대를 포함해 총 9천3백대의 메가트럭을 판매, 5톤 트럭시장에서 8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메가트럭 와이드캡의 판매가격은 5톤 와이드캡 7.6 슈퍼모델이 5천465만원, 5톤 와이드캡 7.6 골드모델이 5천641만원, 5톤 와이드캡 7.6 프리미엄모델이 5천99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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