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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어떻게 운전해야 효율적일까?

  • 기사입력 2008.07.08 21:43
  • 기자명 이상원

리터당 2천원의 고유가 시대가 계속되면서 고유가를 경제운전으로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일고 있다.
 
지도를 보며 목적지를 찾아가는 자동차 연비 경주대회가 태백레이싱파크 주최로 지난 7월5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 유일의 국제자동차 경주장인 태백레이싱파크을 출발, 검룡소, 화암 동굴,  별마로 천문대, 영월 상동, 태백 레이싱파크로 돌아오는 코스와 태백레이싱파크를 출발, 불영계곡, 해신당공원, 덕풍계곡, 석포를 지나 태백레이싱파크로 돌아오는 500여Km 구간에서 실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35대가 참가, 23대가 완주했으며 전체 참가차량 중 프라이드 디젤차가 리터당 19KM로 가장 좋은 연비를 기록했다.
 
태백 레이싱 파크측은 이번 대회 참가자들이  내 차도 운전방법에 따라 이렇게 연비가 좋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만족해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중순에는 GM대우자동차의 소형세단 젠트라X와 기아자동차의 뉴 프라이드 동호회원들간의 교차 연비 비교테스트가 실시됐다.
 
이 테스트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젠트라X 동호회인 클럽젠트라X와 뉴 프라이드 동호회인 프라이드 클럽 소속회원26명(클럽 젠트라X 17명, 프라이드 클럽 9명)이 참가한 가운데 GM대우차 부평공장에서 강원도 횡성에 이르는 400km 구간에서 실시됐다.
 
이 연비테스트에서는 기아자동차의 뉴 프라이드 4대와 GM대우차 젠트라X를 렌터카회사로부터 대여해 프라이드 동호회원 및 젠트라동호회원 16명이 상대 차량을 교차 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최고연비 측정 결과, 1위부터 6위까지를 GM대우 젠트라X가 차지했다. 
  
 이 테스트는 젠트라X와 뉴 프라이드의 연비 교차테스트는 프라이드 동호회인 프라이드 클럽측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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