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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상반기 3만3천여대 팔려. 올해 7만대 육박할 듯

  • 기사입력 2008.07.04 14:35
  • 기자명 이상원

올들어 수입차판매 1위를 질주하고 있는 혼다코리아가 지난 6월에도 사상 최고 판매기록을 갱신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6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에 따르면 혼다코리아는 총 1천364대를 판매, 수입차판매 1위를 이어갔다.
 
혼다코리아는 지난달 신형 어코드 공급물량이 증가하면서 전체 판매대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이달에도 어코드가 1천대 이상 공급될 예정이어서 신기록 행진을 계속할 전망이다.
 
반면, 2위는 734대의 BMW,  734대, 3위는 643대의 렉서스가, 4위는 507대의 메르세데스-벤츠 507대, 5위는 431대의 아우디가 각각 차지했으나 지난달에 비해 판매량이 크게 감소했다.
 
 이에따라 6월 수입차 전체 판매대수는 5월보다 7.9%가 감소한 5천580대에 그쳤다. 
 
한편, 2008년 상반기 수입차 누적 판매대수는 총 3만3천449대는 전년동기의 2만5천495대 보다 31.2% 증가하면서 올해 전체적으로 7만대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폭스바겐이 382대, 크라이슬러가 348대, 인피니티가 282대, 푸조가 185대, 포드가 167대, 볼보가 162대, 미니가 117대, 재규어가 65대, 캐딜락이 60대, 랜드로버가 55대, 포르쉐가 49대, 사브가 16대, 벤틀리가 11대, 마이바흐가 2대가 각각 판매됐다.
 
차종별로는 혼다 어코드 3.5가 655대로 1위, 혼다 CR-V가 347대로 2위, BMW 528이 318대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6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모델의 물량부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상반기 전체적으로는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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