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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반기 일본판매량 237대. 전년대비 4배나 줄어

  • 기사입력 2008.07.04 12:32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의 지난 상반기 일본시장 판매량이 237대에 그쳤다. 이는 월 평균 판매량이 약 40대에 불과한 것이다.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가 4일 발표한 2008년 상반기 일본 수입차 판매현황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 상반기 동안 일본시장 판매량이 총 237대로 전년동기의 925대보다  무려 4배가 줄어들었다.
 
현대차의 이같은 판매실적은 이탈리아 마세라티(337대)나 영국 랜드로버(645대)보다 훨씬 적은 것이다.
 
현대차는 또, 지난 6월 판매량에서도 32대로 전년동기의 222대의 7분의1 수준에 그쳤다.
 
지난 상반기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수입브랜드는 2만4천883대의 폭스바겐으로 전년동기의 2만6천213대보다는 5.1%가 줄었다.
 
또, 2위는 2만372대의 메르세데스 벤츠, 3위는 1만9천544대의 BMW, 4위는 7천885대의 아우디가 차지, 상위 1위부터 4위까지를 독일메이커가 휩쓸었다.
 
한편, 상반기 일본 전체 수입차 판매량은 총 11만9천741대로 전년동기의 12만8천970대보다 7.2%가 줄었으며 6월 실적도 2만2천998대로 전년동기의 2만9천28대보다 20.8%가 줄어드는 등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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