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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9월부터 타이어가격 5% 인상

  • 기사입력 2008.06.27 08:27
  • 기자명 이진영

세계 최대의 타이어 업체인 일본 브리지스톤이 지난 26일, 자동차 용품점 등을 통해 판매하는 애프트마켓용 타이어의 가격을 오는 9월1일부터 평균 5% 가량  인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브리지스톤은 여름용과 겨울용 승용차와소형트럭용 타이어의 가격을 5% 가량 인상한다. 브리지스톤은 여름용은 지난 3월, 겨울용은 4월에 각각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브리지스톤의 이번 타이어 가격인상 결정은 주요 원료인 천연고무와 석유제품의 합성고무, 카본 블랙등의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 경영압박을 가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브리지스톤은 승용차 외에 트럭과 버스용 타이어는 7%, 이륜차용은 3%에서 최고 10% 가량 가격을 인상함며,  일부 타이어의 내부에 사용되는 튜브와 플랩도 각각 10% 가량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일본 외 전세계 지역에서 판매중인 브리지스톤 타이어의 현지 판매가격도 인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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