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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트라X, 동호회원 교차 연비테스트서 프라이드에 압승

  • 기사입력 2008.06.17 10:03
  • 기자명 이상원

GM대우자동차의 소형세단 젠트라X와 기아자동차의 뉴 프라이드 동호회원들간의 교차 연비 비교테스트에서 젠트라X가 압승을 거뒀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젠트라X 동호회인 클럽젠트라X와 뉴 프라이드 동호회인 프라이드 클럽 소속회원26명(클럽 젠트라X 17명, 프라이드 클럽 9명)이 참가한 가운데 GM대우차 부평공장에서 강원도 횡성에 이르는 400km 구간에 이르는 연비테스트에서 프라이드 동호회원이 운전한 젠트라X가 1위부터 3위를 휩쓸었다.
 
이번 연비테스트에서는 기아자동차의 뉴 프라이드 4대와 GM대우차 젠트라X를 렌터카회사로부터 대여해 프라이드 동호회원 및 젠트라동호회원 16명이 상대 차량을 교차 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최고연비 측정 결과, 1위부터 6위까지를 GM대우 젠트라X가 차지했다.
 
 이번 교차 연비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젠트라X는 평균 주행연비가 리터당 23.3km(프라이드 동호회원 운전)를 기록했으며 뉴 프라이드는 가장 좋은 연비를 기록한 차량이 17.2km로 젠트라X와 평균 6km의 차이를 보였다.
 
또, 테스트에 참가한 차량 전체 평균 연비는 젠트라X가 18.6km, 뉴 프라이드가 15.29km로 3.3km의 연비차이를 보였다.
 
GM대우차측은 이번 젠트라X와 뉴 프라이드의 연비 교차테스트는 프라이드 동호회인 프라이드 클럽측의 제안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젠트라X는 지난달 서울서 부산간 연비주행테스트에서 최고 22.2km의 연비를 기록하는 등 소형세단 중 가장 뛰어난 실제 주행연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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