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벤츠 레이더 이용 첨단 브레이크, 추돌사고 20% 줄일 수 있다.

  • 기사입력 2008.06.12 08:48
  • 기자명 이진영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지난 2005년부터 도입하고 있는 레이더 탑재 첨단 브레이크시스템이 추돌사고를 20% 가량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벤츠는 레이더 빔을 발사, 앞차와의 차간거리를 측정, 차간거리가 좁혀지면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걸리는 디스트로닉 브레이크 플러스라는 기술과 긴급 제동시에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힘을 증폭시켜주는 브레이크 어시스트 플러스라는 기술을 지난 2005년부터 주요 차종에 탑재하고 있으며 이 기술이 자동차 추돌사고를 20% 가량 줄일 수 있다고 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독일 내에서 발생한 1만6천건의 사고를 분석한 결과, 이 기술에 의해 막을 수 있다고 판단된 경우가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800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기술이 고속도로에서는 36%까지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메르세데스 벤츠측은 밝혔다.
 
메르세데 벤츠는 지난 2005년 최고급 모델인 S클래스에 레이더를 이용한 디스트로닉 브레이크 플러스를 적용한 것을 시작으로, 2006년에는 S클래스 40%, CL클래스의 80%에 이 기술을 적용해 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