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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차메이커들, 원자재값 급상승 긴급대책 마련

  • 기사입력 2008.06.02 09:21
  • 기자명 이진영

도요타, 혼다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자동차용 강판 등 원자재값 급상승에 대한 긴급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도요타자동차와 닛산자동차 등 일본의 주요 자동차업체들은 최근의 원.부자재값 급상승과 관련, 역대최대규모의 코스트 줄이기에 나선다.
 
도요타자동차는 자사가 생산중인 전 차종의 설계를 재 점검하는 등 긴급대책을 마련, 향후 3개월 이내에 약 3천300억원의 원가를 절감키로 했다.
 
닛산자동차도 부품종류와 촉매용 귀금속 사용 축소 등으로 향후 3개월 동안 3천억원의 코스트 줄이기에 나서며 혼다차도 각종 원가절감 대책을 시행한다.
 
일본 자동차메이커들은 강판 등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원가부담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하지 않기 위해  이같은 원가절감에 나서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주요 부품업체들에 대해서도 강도높은 원가절감에 나서도록 주문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의 이번 전 차종 원가절감은 지난 1993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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