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기아차, 소형CUV AM 차명 쏘울(Soul)로 확정. 9월부터 시판

  • 기사입력 2008.05.23 10:35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가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신개념 소형CUV AM(프로젝트명)의 차명을 쏘울(Soul)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아차는 22일(현지시간)  2008 마드리드모터쇼에서 신차 AM의 컨셉카 차명인 쏘울을 양산차명으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해외시장 모델의 측면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쏘울은 SUV스타일에 미니밴과 세단의 승차감을 접목시킨 신개념 소형CUV(Crossover Utility Vehicle) 차량으로, Soul은 영어로 영혼, 정신이란 뜻하며 사물의 정수(精髓), 핵심, 생명을 의미한다.
 
국산차로는 최초로 선보이는 독특한 박스형 디자인의 소형CUV 쏘울은 지난 2006년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컨셉카로 첫 선을 보였으며,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는 3가지 테마의 컨셉카 모델을 공개, 관심을 끈 바 있다.
 
제네바모터쇼와 부산모터쇼에서 선보인 3가지 버전의 쏘울 컨셉카인 쏘울 버너와 쏘울디바, 쏘울 써처는 기아차의 디자인 총괄 책임자 (CDO)인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의 지휘 아래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한 작품이다.
 
쏘울은 오는 9월부터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생산을 시작, 첫해인 올해 내수 1만2천대, 수출 1만6천대 등 총 2만8천대를 생산, 판매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카렌스와 함께 혼류로 매년 내수3만대, 수출 10만대 등 총 13만대씩 생산,공급된다.
 
기아차는 지난 2월 쏘울의 생산을 위한 라인 설비공사를 마치고 하반기 양산 전까지 시험차량 생산을 통해 품질 및 생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쏘울의 양산모델을 해외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