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코리아 사장에 12년 만에 올해 40세의 젊은 CEO가 발탁됐다. 미국 크라이슬러 LLC는 지난 18일, 미국본사의 한국과 일본시장을 총괄해 왔던 안영석(安英晳, 40)씨를 크라이슬러코리아 신임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또, 지난 1996년부터 12년간 크라이슬러코리아를 이끌어온 웨인 첨리사장은 크라이슬러 중국 본사로 발령났다.
안 신임사장은 지난 2004년 마케팅 담당이사로 크라이슬러 코리아에 입사한 이후, 2006년 영업.마케팅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2006년 11월부터는 크라이슬러 미국본사의 한국.일본시장 책임자로 활동해 왔다.
안사장은 지난 1992년 대우국민차를 시작으로 대우자동차 수출부문, 대우차 베네룩스 판매법인, GM대우 유럽 지역본사 마케팅팀장, 그리고, GM대우 수출상품기획팀장 등을 거치면서 국내 및 해외영업 부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갖춘 정통 자동차맨이다.
안영석사장 프로필
1967년 서울 生
서울고등학교
한국외국어대학 스페인어
주요 경력
대우국민차 영업관리팀 (1992년 7월 ~ 1993년 12월)
대우자동차 수출부문 중동 & 아프리카 지역 수출 담당 (1994년 1월 ~ 1995년 12월)
대우자동차 수출기획팀 (1996년 1월 ~ 1999년 12월)
대우자동차 베네룩스 판매법인 세일즈 & 마케팅 디렉터 (2000년 1월 ~ 2002년 6월)
GM 대우 유럽 지역 본사 마케팅팀장 (2002년 7월 ~ 2003년 4월)
GM 대우 오토테크놀로지 수출 상품기획팀장 (2003년 5월 ~ 2004년 7월)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 마케팅 이사 (2004년 7월 ~ 2005년 12월)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 영업/마케팅 총괄 부사장 (2006년 1월 ~ 2006년 10월)
크라이슬러 LLC 한국/일본 시장 총괄 (2006년 11월 ~ 2008년 5월)
크라이슬러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2008년 5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