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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하반기 출시 AM, 내년 3월부터 미국과 중국 동시 수출

  • 기사입력 2008.05.13 16:33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가 올 10월 경에 국내에 출시할 예정인 소형 CUV AM(개발코드명)을 내년 3월부터 중국과 미국으로 동시 수출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올해 광주공장에서 2만8천대 생산을 시작으로 2009년부터 연간 13만대씩을 생산, 내수 3만여대, 수출시장에서 10만여대를 각각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3월 중 미국과 중국시장에 동시에 투입, 소형 CUV시장 집중 공략에 나선다.
 
기아차는 AM을 광주공장에서 카렌스와 혼류 생산할 예정이며 최근 생산라인 설비공사를 마치고 시험생산에 들어간 데 이어 9월초부터 본격적인 양산과 함께 사전계약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AM은  미니밴과 SUV가 결합된 유럽전략형 CUV로 준중형차 쎄라토에 얹혀진 1.6 VGT엔진과 1.6 감마엔진이 탑재돼 디젤과 가솔린 2개 모델이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AM은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연구소와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소형 CUV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크로스오버 경향을 반영, SUV스타일과 MPV의 활용성이 접목된 CUV 형태로 개발됐으며 시판 가격대는 1천500만원에서 1천700만원대 정도이다.
 
한편, AM은 미국에서는 2.0버전이 출시되며 오는 2014년까지 전 세계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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