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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신형 308모델 6월부터 전 세계서 시판

  • 기사입력 2008.05.09 13:04
  • 기자명 이진영

프랑스 푸조가 주력모델인 푸조 307모델을 풀체인지한 308모델을 오는 6월부터 전 세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신형 푸조 308은 고양이과의 동물인 Feline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전체적인 스타일이 공격적인 모습으로  디자인됐으며 307시리즈보다 보닛의 V자 라인을 굵고 크게 바꾸고 헤드램프를 대형화했으며 프런트 그릴도 대폭 변경했다.
 
신형 308의 차체크기는 길이 4290mm, 폭 1820mm, 높이 1515mm로 307모델에 비해 길이가 80mm 길어졌고 폭도 60mm가 넓어진 반면, 높이는15mm가 낮아져 한층 안정되고 스포티해졌다.
 
실내는 전체적으로 마감재의 질을 높여 한층 고급스럽게 꾸몄으며 특히, 계기판 소재를 소프트하게 바꾸고 앞열 시트는 기존 모델보다 15mm 가량 낮춰 스포티한 착좌감을 갖췄다.
 
시트의 재질은 프리미엄모델이 패브릭, Cielo 모델이 풀 레더, GTi 모델이 레더에 패브릭을 더한 하프 레더타입이 적용됐다.
 
트렁크 용량은 348리터로 커졌으며 리어시트가 6대4 분할식 시트가 적용돼 시트를 접으면 최대 1201리터까지 확대된다. 특히, 트렁크 스루기능과 트렁크 벽면 쪽에 개폐가 가능한 수납공간을 새로 확보했다.
 
신형 308시리즈는  Premium, Cielo, GTi 등 3가지 타입이 출시되며 Premium과 Cielo는 5도어, GTi는 3도어 형태를 갖추고 있다.
 
엔진은 푸조 씨트로엥과 BMW가 공동으로 개발한 1.6리터급 트윈 스크롤 터보엔진이 탑재됐다. 여기에 직분사 인젝션과 트윈 스크롤 배기 터빈차저가 적용, 1600cc급임에도 불구, 최고출력이 140마력, 최대토크가 24.5kg.m에 달한다. 변속기는 4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스포츠 모델인 GTi는 같은 배기량에 최고출력이 175마력. 최대토크가 24.5kg.m에 6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시판가격은 일본기준으로  308 Premium이 3천2만원, 308 Cielo가 3천484만원, 308 GTi가 3천58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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