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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푸조, 상금 1천600만원 걸린 디자인 콘테스트 개최

  • 기사입력 2008.04.23 15:10
  • 기자명 이상원

프랑스 자동차업체인 푸조가 내달 30일부터 1천600만원의 상금이 걸린 2008 푸조 디자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푸조 디자인 콘테스트는 전 세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온라인 자동차 디자인 콘테스트이다.
 
참가 방법은 오는 5월30일부터 7월 20일까지 푸조 공식 홈페이지(www.peugeot.com)를 통해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심사 방법은 전세계에서 출품된 작품들 중 전문 심사위원단이 30개 본선 진출 작품을 선별한 후 한달 동안 기자단과 네티즌 투표를 진행, 이를 통해 10개의 최종 결선 진출작품이 선정된다.
 
최종 우승작은 푸조 디자인 센터 임원진과 유럽 자동차 기자협회 및 네티즌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최종 우승자는 오는 10월 파리모터쇼에 직접 참석, 라 그리프 트로피 수상과 함께 1만유로(한화 약 1천600만원)의 상금과 공식 후원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360(XBOX 360) 게임기를 부상으로 받게 된다.
 
우승작품은 오는 2009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실물 크기의 컨셉트카로 공개되며, 43분의1 크기의 푸조 미니카로도 공식 생산될 예정이다.
 
이번 제5회 대회는 미래의 거대 도시, 그리고 당신이 상상하는 푸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미래 거대 도시의 한 중심에서 상상할 수 있는 푸조의 스타일 코드가 담긴 컨셉카를 디자인함과 동시에, 21세기 푸조의 핵심 가치들(친환경적, 사회친화적, 인공지능적 그리고 경제적 가치) 또한 통합적으로 조화돼야 한다.
 
2년마다 개최되는 푸조 디자인 콘테스트는 2000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06년 제4회 대회까지 전세계 9천300여명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약 1만2천600개 이상의 작품을 출품했다.
 
지난 제4회 대회에서는 113개국에서 참가했으며 본선 진출작 30편 중 한국 디자이너의 작품 2편이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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