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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년 6.7월경부터 아반떼 LPG 하이브리드카 시판

  • 기사입력 2008.04.21 16:26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내년 6월이나 7월 경부터 아반떼 LPG 하이브리드카의 일반 판매를 시작한다.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및 연료전지차 개발을 지휘하고 있는 남양연구소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프로젝트팀 이기상이사는 최근 미국 인터넷 매체인 WARDS AUTO.com과 가진 인터뷰에서 내년 여름부터 아반떼 LPG 하이브리드카를 일반에 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LPG 하이브리드카 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난 2002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무려 100여대에 달하는 아반떼 하이브리드카 실차테스트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기상이사는 아반떼LPG 하이브리드카가는 가솔린이나 디젤하이브리드와 달리, 현대차가 100% 독자적으로 개발, 어떤 메이커의 특허도 침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출시할 예정인 아반떼 LPG 하이브리드카에는 1.6LPG 엔진과 15kw급 전기모터, 그리고 무단변속기가 탑재된다.
 
또, 하이브리드카 주행의 최대 관건인 배터리의 경우, GM에 공급하고 있는  LG케미칼로부터 리튬이온 베터리를 공급받게 된다. 
 
현대차는 2009년부터 한국 내수시장에서 아반떼 하이브리드카를 연간 1만5천대에서 2만대 가량 판매하고 장기적으로는 중국에서도 아반떼 하이브리드카를 생산,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는 아반떼 LPG 하이브리드 외에 2010년에 쏘나타 하이브리드카를 출시하며 2010년부터 2012년 사이에 가정용 충전이 가능한 플러인 하이브리드카를 내 놓는다는 계획이다.
 
또, 2012년부터 한국시장에서 연료전지차를 제한적으로 판매한 뒤 2015년부터 대량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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