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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레조, 내년 말 경 부활한다.

  • 기사입력 2008.04.18 13:57
  • 기자명 이상원

지난해 6월 생산이 중단됐던 GM대우자동차의 미니밴 레조가 단종 2년 만인 내년 말 경에 다시 부활한다.
 
GM대우자동의 김태환 디자인본부장은 지난 17일 부평공장 디자인센터에서 현재 개발중인 7인승 MPV를 내년 말 경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M대우차가 개발중인 7인승 MPV는 7인승 미니밴 레조의 후속모델로 U-200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U-200에는 기존  2.0LPG 및 디젤엔진을 업그레이드시킨 신형 엔진이 탑재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개된 U-200은 북미형 SUV 스타일로 탄탄하고 각진 모양이 특징이며 특히, P자형의 큰 사이드 미러와 각진 리어뷰가 돋보인다.
 
GM대우차는 또, 내년 10월 경 현대.기아차의 그랜저TG와 오피러스에 대응할 준대형급 신형 세단을 내놓을 예정이다.
 
프로젝트명 VS라는 이름으로 개발중인 신형모델은 토스카 후속 차세대 중형차와 같은 입실론2 플랫폼을 사용했으며 2500cc급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VS는 기하학적 모양의 리어램프와 듀얼 머플러, 그리고 측면 엣지 캐릭터라인이 특징적이며 전면은 네모진 헤드램프와 직사각형 라디에이터그릴 적용으로 안정감이 강조됐다.
 
이들 신모델이 출시되면 GM대우차는 경승용 및 경상용에서 최고급세단, SUV. MPV에 이르는 완벽한 풀라인업 체제를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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