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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에버, 도미니카공화국 대규모 전자통관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 기사입력 2008.04.10 22:37
  • 기자명 이상원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오토에버시스템즈가 총 사업비가 2천만달러에 달하는 도미니카공화국 전자통관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오토에버시스템즈는 지난 8일 도미니카 산토도밍고에서  도미니카 미구엘 콕코 관세청장과 인병택 도미니카 대사 , 오토에버시스템즈 김익교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계약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IT서비스기업으로는 최초로 도미니카공화국에 진출하는 사업으로 내년 말까지 본청과 33개 세관에 전자통관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수출증가에 따라 급변하는 도미니카공화국의 관세환경 효율화를 위해 수출입 통관 및 화물시스템, 수출입 포탈, 전산센터, 재해복구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도미니카 정부는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관세업무와 IT기술의 접목을 통한 모델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오토에버시스템즈는 현대자동차가 지난 수십년간 전세계 180여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입 통관업무를 수행하던 과정에서 축적된 업무노하우를 이번 통합관세시스템 구축 사업제안에 적극 반영, 이 부분이 도미니카공화국의 수출입 환경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미니카공화국은 수출입 통관업무 프로세스의 혁신과 함께 선진 관세행정 정보기반체계 확립으로 도미니카공화국 공공기관의 대표적 혁신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토에버시스템즈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세계 18개국 60여 사업장에 IT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자동차그룹의 업무 노하우와 IT 기술이 접목된 글로벌 표준 정보시스템 구축 및 확산에 주력해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오토에버시스템즈와 보완적 관계에 있는 글로벌 파트너사(MS 등)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 특성에 맞는 국제 협력 방식의 서비스를 제안, 해외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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