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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1시리즈 카브리올레 시판

  • 기사입력 2008.03.27 09:16
  • 기자명 이진영

독일 BMW가 지난 26일부터 신형 1시리즈 카브리올레 모델을 전 세계 주요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1시리즈 카브리올레는 1 시리즈의 엔트리 모델로 포지셔닝됐다.
 
이번에 시판에 들어간 BMW 1시리즈 카브리올레는 전동개폐 방식의 소프트탑으로,  버튼조작으로 개폐되며 개폐에 걸리는 시간은 22초 정도이다.
 
특히, 시속 40km의 속도로 주행 도중에도 소프트 탑 개폐가 가능하며 이는 시속 50km에 이를때까지 계속 작동할 수 있고 리모트 콘트롤 키로도 작동이 가능하다.

BMW의 iDrive 내비게이션 패키지가 탑재된 모델은 오토 에어컨과 카브리올레 모드가 적용됐고 소프트 탑 오픈시에는, 바깥 공기유입량과 차속 등에 맞춰 온도와 풍량 조절이 가능하다.
 
또, 카브리올레 특유의 장치로 차체 기울기와 가속도가 한계치를 넘을 경우, 뒷시트의 머리받침대에 내장된 롤 오버 바를 늘려 탑승자를 보호해 주는 장치도 적용돼 있다.

여기에 앞 창문 프레임에서는 A필라와의 연결 부분을 강화시켜 사고 발생시 롤 오버 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 언더보디와 도어 주변의 강성을 높였고, 특히 도어에는 사이드 도어 빔을 내장, 안전성을 높였다.
 
엔진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0.4kg.m의 2000cc급 직렬 4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시판가격은 일본 기준으로 4천340만원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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