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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차세대 하이브리드카 2010년부터 전 세계서 시판

  • 기사입력 2008.03.14 10:41
  • 기자명 이진영

미국 GM社가 고출력 신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한 제2세대 GM 하이브리드시스템을 장착한 신형 하이브리드카를 오는 2010년부터 전 세계시장에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GM이 발표한 차세대 GM 하이브리드시스템은, 일본 히타치제작소 자회사인 히타치비클에너지가 개발한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한 것으로, 출력이 현재보다 3배 가량 향상됐고 평균 연비가 최고 20%까지 개선됐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강력한 출력을 활용한 이 차세대 GM 하이브리드시스템은, 자연흡기 방식으로, 고효율 터보엔진과 바이오 연료엔진, 일반 디젤엔진 등 폭넓은 파워트레인에 응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GM측은 지난 6일 제네바모터쇼에서 발표한 컨셉카 사브 9-X바이오 하이브리드카에도 이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고 밝혔다.
 
복합 발전을 조합한 이 시스템은 가솔린 주행시, CO2 배출량이 km당 117g, 연비는 리터당 20km 정도이다.
 
릭 왜고너 GM 회장겸최고경영책임자(CEO)는 GM이 개발한 이 새로운 하이브리드시스템은, 자동차의 연비향상과 배출 가스 저감을 위한 GM의 다각적인 전략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GM은 이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을 자사 브랜드에 폭넓게 적용, 오는 2010년 북미시장을 시작으로, 세계 주요시장에서 연간 0만대 가량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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