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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떠난 필립 머터우, 6개월 만에 다시 방한

  • 기사입력 2008.03.12 15:59
  • 기자명 이상원

지난해 9월 상하이자동차에서 미국 크라이슬러로 자리를 옮기면서 한국을 떠났던 필립 머터우 전 쌍용자동차 대표가 6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필립머터우 전 쌍용차 대표는 크라이슬러 부회장 겸 아시아지역 총괄 책임자로 지난 10일 한국을 방문, 크라이슬러코리아의 주요 영업점과 AS센터 등을 둘러본 뒤 12일 오후 한국을 떠난다.
 
이에앞서 머터우 전 대표는 10일 밤 서울 모 처에서 쌍용자동차 최형탁 사장 및 일부 중역들과 만나 저녁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크라이슬러코리아측은 필립 머터우부회장의 이번 방한은 크라이슬러 아시아지역 사업장 점검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터우부회장은 지난 2006년 6월 상하이자동차그룹  부총재로 취임하면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를 겸직, 한국에 1년2개월 가량 머물면서 쌍용차의 사업구조를 강화, 안정된 흑자전환 기반을 구축했으며 지난해 9월 크라이슬러가 다임러 벤츠로부터 분리 독립하면서 크라이슬러 부회장 겸 아시아지역 총괄 책임자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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