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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車 영업소 화제

  • 기사입력 2008.02.11 13:22
  • 기자명 이상원

일반적으로 자동차 영업소는 단순히 신차를 판매하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르노삼성차의 한 영업소가 이같은  車 영업소의 고정관념을 깨고 지역민과 함께 움직이고 호흡하는 이른바 토탈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르노삼성차 김포대리점은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지역 할인점인 홈플러스에서 쇼핑을 마친 지역주민들의 장바구니를 집에까지 배달해 주는 무료 택배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서비스는 영업소 직원들이 할인점 입구에 대기하고 있다가 설 명절 쇼핑을 마친 지역주민들을 집에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는 서비스로 잔뜩 무거워진 명절 시장바구니를 힘겹게 운반하던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기간동안 르노삼성차 김포대리점 직원들이 무료 택배서비스를 제공한 건 수는 무려 500여건.
 
뜻하지 않게 무료 택배서비스를 받은 지역주민 K씨(여.43)는 차가 없어 무거운 짐을 어떻게 운반할까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뜻밖에 르노삼성차 직원들의 도움을 받게 돼 무척 고마웠다며 자동차영업소가 차만 파는 곳인 줄 알았는데 이런 봉사활동을 벌인다는 사실이 매우 신선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포대리점은 이번 무료 택배 봉사활동 외에 매일 아침 교통안전 캠패인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지난 연말에는 지역에 있는 장애인 시설을 방문, 봉사활동을 벌이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김포대리점 김경수대표는 자동차 영업소가 단순히 자동차를 판다는 의미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자동차를 통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는데 직원들의 공감대가 형성,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이런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르노삼성차를 더욱 신뢰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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