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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넷, 충북 진천으로 공장 확장 이전

  • 기사입력 2008.01.23 15:48
  • 기자명 이상원
현대오토넷이 충북 진천군 문백면으로 공장을 확장 이전, 2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현대오토넷은 그 동안 주 공장으로 운영해 온 이천 공장을 진천 신공장으로 확장 이전, 향후 글로벌 생산 체계의 핵심 공장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6년 12월 착공, 총 844억원이 투입된 진천 문백공장은 첨단 혼류 자동화 및 셀 생산라인을 갖춰 고품질의 다양한 차량용 멀티미디어 및 메카트로닉스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또, 주요 바이어를 비롯한 국내외 방문객의 시연 및 체험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오토넷 기술과 제품을 적극 홍보하게 될 홍보관 오토네피아와 헬스장, 탁구장, 축구장, 잔디광장, 건강관리실, 산책로 및 휴게 공간 등 다양한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현대오토넷은,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총 1천262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자, 진천 문백공장을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생산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생산 및 시험 설비를 비롯한 각종 기계 설비에 1천100억원 이상을 투자,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진천 문백공장을 현대오토넷 글로벌 생산 체계의 핵심 공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현대 오토넷은 진천 문백공장을 기점으로 중국 천진(天津)의 생산법인 HACT 및 향후 확보할 인도 등 글로벌 생산거점 간 유기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오토넷은 23일 충청북도청에서 정우택 충청북도지사, 유영훈 진천군수, 주영섭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 진천군과 공장 이전 및 투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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