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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차, 6단변속기 장착 신형 토스카 출시

  • 기사입력 2008.01.23 11:38
  • 기자명 이상원

GM대우자동차가 국내 중형차 최초로 최첨단 하이드로매틱(Hydra-Matic)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중형 세단 토스카 프리미엄6(Premium 6) 모델을 개발, 24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GM대우차측은 국내 최초로 최첨단 6단 자동변속기 개발에 성공했다며 중형 세단 토스카 프리미엄6에 처음 장착되는 최첨단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는 강력하면서도 정숙한 직렬 6기통 엔진과 최적의 조합을 이뤄 탁월한 주행성능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토스카 프리미엄6에 장착된 최첨단 6단 자동변속기는 넓은 기어비(6.14:1)로 4단 자동변속기 대비 엔진 성능을 최적으로 활용, 고속 주행 시 연비개선에 도움을 주며 부드러운 기어변속과 함께 고단에서 저단으로 변속시 빠른 다운시프트가 가능하다.
 
또, 토스카 프리미엄6 2,500cc 모델에 장착된 변속기의 경우 넓은 기어비로 90-120km 정속 주행시 5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한 기존 토스카 대비 연비가 15% 가량 개선됐으며, 정지상태에서 40km 및 60km 도달 시간이 최고 10% 가량 단축됐다.
 
GM대우차 파워트레인 개발부문 박병완 전무는 최첨단 6단 자동 변속기는 기어 사이의 단계가 촘촘하게 연결돼 있다며, 기존 4단 및 5단 자동변속기 대비 변속이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이뤄져 주행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주행성능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첨단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토스카 프리미엄6는 역동적이고 우아한 외부디자인을 자랑하는 기존 토스카에 세련된 리어 테일 램프 및 리어 가니쉬를 장착했으며, 신규 16인치와 17인치 휠을 적용, 외부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신형모델에는 기존 토스카 에어로 팩을 통해 추가 옵션으로 장착했던 앞뒤 범퍼 에어댐과 사이드 스커트, 머플러 트림링 등으로 구성된 보디키트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이와함께 실내 계기판에 블랙 페이스 클러스터를 적용, 시인성을 높였으며 센터페시아에 고품격 색상의 골드펄 우드그레인을 적용해 한층 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GM대우차 마케팅본부 나성구 상무는 토스카 프리미엄6는 5단 자동변속기 대비 최첨단 6단 자동변속기 장착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분을 최소화시켰다며, “토스카 프리미엄6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GM DAEWOO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토스카 프리미엄6는 L6 2.0리터 기본형 모델과 SE, SX, CDX모델, L6 2.5리터 모델 등 총 5가지 트림으로 나뉘며, 차량 가격은 수동기준 L6 2.0리터 기본형 모델이 1천726만원, SE모델이 1천800만원(자동변속기 선택시 182만원 추가), 자동기준 SX 모델이 2천186만원, CDX 모델이 2천378만원, L6 2.5리터 모델이 2천66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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