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토요타, 첨단 졸음운전 방지시스템 개발. 2월부터 탑재

  • 기사입력 2008.01.23 07:48
  • 기자명 이진영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지난 22일, 졸음운전으로  충돌사고가 발생할 경우, 이를 경고하는 첨단 졸음운전 방지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장치는 핸들의 회전축 윗부분에 장착해 놓은 카메라가 운전자의 눈꺼풀 움직임을 검지, 졸음상태로 판단되면 경고를 발하는 시스템으로 오는 2월부터 시판될 예정인 고급승용차 크라운 신모델부터 세계 최초로 탑재된다.
 
이 시스템은 앞서가는 차량과의 충돌위험이 있을 경우, 사전에 경고하는 기술린 프리크라슈 세이프티시스템의 최신 타입으로 눈꺼풀이 닫힌 상태로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면 차량이 표시등과 버저로 경보를 발하는 동시에 가볍게 브레이크가 걸라게 된다.
 
이어 위험성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되면 경보를 발한 채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작동, 속도가 줄어들게 된다. 
 
토요타는 지난 2003년 이 기술을 개발,  현재 11개 차종에 탑재하고 있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시스템은 운전자의 얼굴 각도를 검지, 곁눈질 운전 등으로 충돌 가능성이 높아졌을 경우에만 경고를 하게 돼 있으며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여기에 눈꺼풀 상태 체크기능이 더해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