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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하반기에 i30 왜건형 투입

  • 기사입력 2008.01.22 14:16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올 하반기에 유럽전략 차종인 i30 왜건형 모델을 국내시장에 추가로 투입하는 등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해 9월 열린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에 최초로 공개됐던 i30 왜건형 모델인 i30CW(Crossover-Wagon)를 오는 9월부터 국내시장에도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i30 왜건형 모델은  현대차의 유럽전략 모델인 i30 해치백을 기반으로 개발된 왜건형 모델로 왜건 스타일과 미니밴의 기능성을 접목시킨 모델이다.
 
i30CW는 길이 4,475mm, 넓이 1,775mm, 높이 1,520mm로 i30 해치백모델보다 길이가  240mm가 길어졌고 높이도 40mm가 높아졌으며 적재용량도 415리터로 해치백 모델보다 75mm가 커졌다.
 
특히, 뒷좌석 레그룸이 50mm 가량 길어지면서 EF쏘나타보다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i30CW는 1.6 및2.0리터 가솔린엔진과 1.6. 2.0 디젤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며 유럽시장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판매되고 있다.
 
현대차측은 i30CW가 투입되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왜건의 특성을 살려 다목적 차량(MPV)을 선호하는 고객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30CW의 시판가격은 1.6모델과 2.0모델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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