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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 국산하이브리드카 보급 2배이상 늘린다.

  • 기사입력 2008.01.18 15:00
  • 기자명 이상원

올해 국산 하이브리드카 공급량이 전년대비 2배이상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환경부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친환경차 보급확대를 위해 올해 국산 하이브리드카 보급량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천930대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따라 현대 베르나와 기아 프라이드 하이브리드카는 지난해의 850대보다 2배이상 늘어난 1천930대, 저공해 경유차는 기존 700여대보다 5배 가량 늘어난 3천360대가 각각 공급될 전망이다.
 
또, 구입예산 역시 전년도의 180억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380억원으로 늘리고 하이브리드카에 260억원, 저공해 디젤차량에 120억원을 각각 배정키로 했다.
 
베르나와 프라이드 하이브리드카의 경우, 구입시 대당 1천4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저공해 디젤차는 올해부터 강화된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4보다 높은 배기가스 규제치를 맞춘 소형 및 대형트럭, 버스를 구입할 경우, 대형은 대당 780만원, 소형은 200만원씩의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최근 저공해차량 보급지원 예산안에 대한 재검토 작업을 지시한 상태여서 다소의 변동이 예상된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9월 서울과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5대 대도시. 화성시청 등 지방자치단체, 자동차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화성에서  하이브리드카 보급 촉진을 위한 워크숍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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