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개막된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가장 눈길을 끈 메이커중의 하나가 중국의 토종메이커 길리다. 이번 모터쇼에 중국은 길리를 포함한 총 5개 메이커들이 독자모델을 대거 출품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에서 가장 관심을 끈 것은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었다. 이날 길리와 창펑(長豊)등의 신차 발표회장에는 수백 명의 기자들이 몰렸다. 한국이 현대.기아차 단 2개 업체만 참가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충격적이다. 길리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 FC라는 승용차를 주력모델로 내놓았다. FC는 최고출력이 137마력에 달하는 1800cc급 4실린더 엔진과 5단수동변속기를 장착한 C세그먼트에 해당하는 차량이다. 이 차가 미국시장에서 본격 판매될 경우, 현대 아반떼나 토요타 코롤라, 폭스바겐 골프 등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5개월 전 중국시장에서 판매를 개시한 FC는 미국 안전 및 배기가스 기준을 가뿐히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차는 실내 인테리어에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고 연료효율성도 탁월하다. 또, 인대쉬형 내비게이션과 듀얼에어백, EBD ABS등 웬만한 장비들은 모두 갖췄다. 이 차는 빠르면 올해 미국에서 다른 경쟁모델에 비해 20% 이상 저렴한 1만달러 이하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현지 언론들은 FC가 아직 안전도 등에서 완전히 검증되지는 않았지만 C세그먼트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닫기 이상원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 M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13일 개막된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가장 눈길을 끈 메이커중의 하나가 중국의 토종메이커 길리다. 이번 모터쇼에 중국은 길리를 포함한 총 5개 메이커들이 독자모델을 대거 출품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에서 가장 관심을 끈 것은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었다. 이날 길리와 창펑(長豊)등의 신차 발표회장에는 수백 명의 기자들이 몰렸다. 한국이 현대.기아차 단 2개 업체만 참가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충격적이다. 길리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 FC라는 승용차를 주력모델로 내놓았다. FC는 최고출력이 137마력에 달하는 1800cc급 4실린더 엔진과 5단수동변속기를 장착한 C세그먼트에 해당하는 차량이다. 이 차가 미국시장에서 본격 판매될 경우, 현대 아반떼나 토요타 코롤라, 폭스바겐 골프 등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5개월 전 중국시장에서 판매를 개시한 FC는 미국 안전 및 배기가스 기준을 가뿐히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차는 실내 인테리어에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고 연료효율성도 탁월하다. 또, 인대쉬형 내비게이션과 듀얼에어백, EBD ABS등 웬만한 장비들은 모두 갖췄다. 이 차는 빠르면 올해 미국에서 다른 경쟁모델에 비해 20% 이상 저렴한 1만달러 이하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현지 언론들은 FC가 아직 안전도 등에서 완전히 검증되지는 않았지만 C세그먼트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