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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북미오토쇼, 저연비.소형차가 대세

  • 기사입력 2008.01.14 08:54
  • 기자명 이상원

올해 세계 자동차시장에는 연비수준이 높으면서 구입가격이 저렴한 소형차가 주류를 이룰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COBO센터에서 개막된 2008 북미국제오토쇼에서는 가솔린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연비수준이 높고 실용성을 강조한 소형차와 관련 기술들이 대거 전시됐다.
 
미국 빅3의 부진속에 서브 프라임 론 등의 금융불안 등 자동차업계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는 가운데 개막된 이번 디트로이트모터쇼에는  전세계 72개 자동차 업체 및 부품 업체들이 참가, 컨셉카와 신차 28개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모터쇼는 1년을 스타트하는 모터쇼인 만큼 그 어느 모터쇼보다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올해 출시될 자동차 트렌드에 대한 관심도 높다.
 
디트로이트모터쇼는 13일부터 15일까지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16일과 17일 인더스트리얼 데이, 18일이 자선 프리뷰에 이어 19일부터 27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GM, 수소연료전지차 캐딜락 프로보크 첫 공개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이번 모터쇼에 수소 연료전지차 캐딜락 프로보크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자동차 등 무려 17대를 전시했다.
 
GM은 가솔린 가격 폭등에 더해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의 연비규제 강화 움직임을 고려, 가정에서 충전할 수 있는 플러그 하이브리드카 상용화를 진행중인 환경대응 차량을 대거 출품했다. 
 
미국 포드자동차는 저 연비 가솔린엔진인 에코 부스트를 적용한 다목적 스포츠카 익스플로러를 출품했다.
 
이 차는 개발비를 대폭 줄이면서도 연비효율성을 20-30% 가량 높였지만 가격이 높은 것이 흠이다 하포드는 고유가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큰 개발비용을 들이지 않고 기존기술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포드는 이번 모터쇼에 F-150 신형모델과 바브세단, 머스탱 하이파워 버전, 그리고 전격제트작전 속편에 등장할 KITT도 출품했다.
 
한편, 이번 모터쇼에 독일 포르쉐는 참여를 하지 않았으며 중국메이커는 지난해와 같은 5개 메이커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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