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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막판 대공세로 11년 연속 베스트셀링카 수성

  • 기사입력 2008.01.02 17:03
  • 기자명 이상원

준중형승용차 아반떼와 막판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쏘나타가 막판 대공세로 11년 연속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차종별 내수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현대자동차의 쏘나타는 지난 한해동안 총 11만9천133대가 판매, 11만535대에 그친 아반떼를 8천598대 차이로 제치고 수위에 올랐다.
 
쏘나타는 지난 10월까지만 하더라도 9만5천496대로 9만7천862대의 아반떼에 2천266대가 뒤지면서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내 주는 듯 했으나 11월과 12월 두 달동안 평균 1만3천여대가 판매되면서 i30의 판매호조로 공급부족난을 겪은 아반떼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이에따라 쏘나타는 지난 1997년 이후 11년 연속으로 국산차 최고의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지켰다.
 
쏘나타와 아반떼에 이어 많이 팔린 국산차는 8만8천430대가 판매된 그랜저TG로 전년도에 비해 4.2%가 증가했으며 4위는 7만3천228대가 판매, 1.8%가 증가한 르노삼성차의 SM5가 차지했다.
 
이어 5위는 5만538대의 현대 싼타페, 6위는 5만3천793대의 GM대우 마티즈, 7위는 5만1천392대의 스타렉스, 8위는 3만2천563대의 기아 뉴 스포티지, 9위는 2만9천851대의 현대 투싼, 10위는 2만8천738대의GM대우 윈스톰이 각각 차지했다.
 
메이커별 베스트10은 현대차가 6개, GM대우차가 2개, 기아차와 르노삼성차가 각각 1개 모델이 포함됐다.
 
한편, 1t트럭 현대 포터와 기아 봉고는 7만4천747대와 4만5천620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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