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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난해 260만대 판매. 사상 최대실적 기록

  • 기사입력 2008.01.02 14:54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지난 한해동안  국내 62만5천275대, 해외 197만7천47대 등 국내외에서 총 260만2천322대를 판매,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12월 월간으로는 국내 5만8천714대, 해외 16만5천388대 등 총 22만4천102대를 판매, 전년 동월대비 2.0%가 감소했다.
  
현대차는 내수시장에 62만5천275대를 판매, 지난 2003년 이후 4년 만에 내수판매 60만대를 돌파했으며 특히, 시장점유율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연속 50% 이상을 달성해 연간 51%를 기록했다. 
  
또, 쏘나타는 지난해 11월 새로 출시한 쏘나타 트랜스폼의 인기에 힘입어 12월에 1만3천886대를 판매하는 등 연간 11만9천133대를 판매, 1999년 연간 12만2천601대를 판매한 이후 가장 많은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외에 유럽형 해치백 모델 i30는 7월 출시 이후 월평균 2천대가 판매, 국내에서도 안정적 수요층을 확보하는데 성공했으며, 포터, 그랜드 스타렉스 등 소형 상용차도 전년대비 7.1% 증가해 내수판매 증가에 기여했다.
 
현대차는 해외에서는 국내분 수출 107만6천716대, 해외생산분 판매 90만331대 등 총 197만7047대를 판매, 전년대비 3.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해외판매는 주력시장인 북미와 유럽시장에서 싼타페·베라크루즈, i30가 각각 현지 고객과 언론의 호평 속에 판매가 크게 늘었으며 중동, 러시아 등 산유국시장은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판매가,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서는 엑센트, 아반떼, 투싼 등이 판매가 크게 늘었다.
 
해외공장 판매 역시 미국공장 안정화와 인도 제2공장 가동에 힘입어 전년대비 1.6% 증가한 90만331대로 연간 판매량이 9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측은 2008년에는 제네시스 등 신차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중국 제2공장 가동 등 글로벌경영을 적극 추진, 국내외 300만대 판매시대를 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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