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쌍용차, 체어맨H.W로 대한민국 CEO 공략

  • 기사입력 2008.01.02 14:00
  • 기자명 이상원

쌍용자동차가 신형 체어맨 W의 출시를 앞두고 뉴체어맨을 업그레이드, 체어맨 H라는 이름으로 3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체어맨 H는 최고급 세단을 직접 운전하고자 했던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사양을 운전자 중심으로 조절하고 체어맨 상위급으로 출시되는 체어맨 W와의 차별화를 위해 출시되는 모델이다.
 
체어맨 H의 H는 사회적 성취와 자신만의 세계를 동시에 소유한 하이오너(High Owner)를 상징하는 것으로 500S(2800cc)와 600S(3,200cc) 등 두가지 모델이 출시된다.
 
체어맨 H의 시판가격은 500S급의 경우, 고급형이 3천537만원, 최고급형이 3천784만원이며, 600S 고급형은 4천44만원이다.                              
 
한편, 오는 3월 출시예정인 체어맨 H의 상위 차종인 체어맨 W는 대한민국 CEO 층을 구체적인 소비자 타켓으로 겨냥하고 최고급 사양을 장착할 계획이다.
 
이 차는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을 경쟁하게 되며 5000cc급, 3600cc급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 등 파워트레인을 장착하게 된다.
 
특히, 체어맨 W는 길이 5,110mm(리무진 모델 5,410mm), 폭 1,895mm, 높이 1,495mm, 축간 거리 2,970mm의 제원을 갖고 있다.
 
체어맨 W는 국내 대형 세단 최초로 승용형 4륜구동 시스템인 4트로닉이 장착됏고 마이바흐등 최고급 세단에 장착되는 하만 카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무릎 보호 에어백을 포함한 10개의 안전 에어백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최신 버전인 제 3세대 액티브 크루즈 콘트롤 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고,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 하기 위한 파워 도어 및 파워 트렁크 등 최고급 사양들이 장착되며 리무진 모델의 경우 항공기 일등석 시트와 같은 느낌의 시트가 장착된다.
 
쌍용차측은 체어맨 W는 시판가격이  6천만원에서 1억원대에 안전제한 최고속도가 230km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