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닛산차, 2015년까지 전 차종 15% 경량화. 연비 10% 개선

  • 기사입력 2008.01.02 10:04
  • 기자명 이진영

일본 닛산자동차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의 자동차 연비규제의 강화에 대응, 오는 2015년까지 세계시장에서 판매하는 전 차종을 평균 15% 가량  경량화를 추진키로 했다.
 
닛산차는 탄소섬유 복합재료 등 신소재의 적용을 늘리고 부품의 설계를 재검토, 연비를 10% 정도 개선키로 했다. 
 
이같은 목표는 토요타자동차의 중형차 기준 10% 경량화 목표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이들이 경량화를 본격 추진할 경우, 자동차 소재혁명이 일어날 전망이다.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연비규제에 더해 원유값 상승으로  연비성능이 자동차 경쟁력을 좌우하는 최대의 관건으로 등장하고 있다.
 
한편, 닛산 등 일본 자동차메이커들은 엔진 등의 개량만으로는 충분한 연비성능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소재 및 부품 메이커와의 긴밀한 제휴를 통해 연비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