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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산차 420만대. 수입차 6만5천대 판매 전망

  • 기사입력 2007.12.06 21:43
  • 기자명 이상원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6일 2008년도 자동차 내수판매가 금년대비  6.6%가 늘어난 130만대, 수출은 2.1%가 늘어난 29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자공협회는 2008년 자동차산업 전망보고서에서 2008년 자동차 내수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국내유가의 가파른 상승 등 부정적인 요인이 많지만 경기 회복세와 소비자 기대지수 상승세, 다양한 신차출시, 대체수요 증가 등으로 올해의 122만대 대비 6.6%가 증가한 13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는 현대자동차의 고급 세단 제네시스와 투스카니 후속모델 BK, 에쿠스 후속 VI, 기아 모하비, 소형 SUV AM, 쎄라토 후속 TD, 그리고 GM대우 토스카 및 라세티 신형모델과 쌍용자동차의 대형세단 W200,  르노삼성차의 첫 SUV  QM5등 총 10개 모델이 출시, 수요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됐다.
 
자공협은 특히, 10년 이상 노후화된 승용차 비중이 29.5%에 달하고 있고 승용차 평균차령도 2004년 6.2년에서 2007년 7.0년으로 대폭 늘어나면서 내년부터 차량대체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수출의 경우, 원화가치 상승세와 미국.유럽시장의 부진, 해외생산 확대 등에도 불구하고 국산차의 품질개선 및 브랜드가치 상승, 신차투입 확대, 신흥시장으로의 시장다변화, GM과 르노.닛산의 해외판매 확대 등으로 금년대비 2.1% 증가한 29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따라 자동차부문 총수출금액도 RV와 중대형차 등 고부가가치 차량수출이 증가하면서 금년대비 9.1% 증가한 54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자동차공업협회는 국내 수입차는 소형차 등 다양한 모델 도입과 기존 브랜드의 가격인하, 전시장 및 AS센터 확대 등으로 금년대비 22.6%가 늘어난 6만5천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수입승용차 점유율도 2006년 4.1%에서 2007년 5.0%, 2008년 5.6%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2008년 자동차 생산 및 판매 전망

(단위 : 천대, %)

구 분

2006년

2007년(추정)

2008년 전망

증가율

증가율

증가율

생 산

3,840

3.8

4,060

5.7

4,200

3.4

국내판매

1,164

1.9

1,220

4.8

1,300

6.6

수 출

(억달러)

2,648

(432)

2.4

(13.8)

2,840

(497)

7.2

(15.0)

2,900

(542)

2.1

(9.1)

수 입

42

35.4

53

27.4

65

22.6

해외생산

965

45.3

1,150

19.2

1,600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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