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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트랜스폼, 쏘나타시대 부활시킨다.

  • 기사입력 2007.12.04 08:34
  • 기자명 이상원

올들어 아반떼HD와 그랜저TG에 밀리면서 대표 국산차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던 영원한 베스트셀러카 쏘나타가 트랜스폼으로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지난 10월까지 9만5천496대로 아반떼와 2천266대까지 차이가 벌어졌던 쏘나타는 지난 11월 무려 1만2천689대가 판매되면서 전체 판매량 10만5천247대로 아반떼를 3천700여대 차이로 따돌리고 단숨에 1위에 올라섰다.
 
쏘나타의 지난달 판매량은 지난 2000년 7월의 1만3천340대가 판매됐던 EF쏘나타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에따라 쏘나타는 이변이 없는 한 11년 연속 베스트세링카 자리를 지키게 됐다.
 
현대차는 지난달 5만4천736대를 판매, 전월에 비해 0.9%가 줄었으나 내수시장 점유율은 52% 수준을 유지했다.
 
현대차는 특히, 쏘나타, 아반떼, 포터, 그랜저가 국내 최다판매 차종 1위부터 4위까지를 모두 차지했다. 또, 국내 최초의 유럽형 해치백 모델 i30는 지난달 1천955대가 판매돼, 출시 이후 월 평균 2천대 수준을 계속 유지했다.
 
이외에 포터, 그랜드 스타렉스 등 소형 상용차도 농어촌 수확 철에 따른 물동량 증가로 판매가 14.4% 증가했으며, 포터는 두 달 연속 7천대를 돌파했다.
 
이에따라 현대차 내수 판매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판매가 전년대비 8.8% 증가한 566,561대를 기록했다.
 
수출에서는 전년 동월에 비해 1.3%가 증가한 10만8천98대로 두 달 연속 10만대를 돌파했다.
 
또, 해외 현지공장 판매는 중국시장에서의 치열한 가격경쟁 여파 등의 영향으로 6.3%가 감소한 7만5,636대가 판매되는데 그쳤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11월 한 달간 국내 5만4천736대, 해외 18만3천734대 등 국내외에서 총 23만8천470대를 판매했으며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판매댓수가 전년대비 4.7% 증가한 237만7천640대로 올해 전체판매량이 260만대를 옷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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