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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모하비 시판가격, 베라크루즈보다 130만원 비싸

  • 기사입력 2007.11.22 22:55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의 풀사이즈급 SUV 모하비의 국내 시판가격이 같은 플랫폼을 사용한 현대자동차의 베라크루즈보다 평균 130만원이 비싼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22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서 가진 모하비 기자시승행사에서 모하비의 시판가격은 3천300만원에서 4천300만원 선으로 베라크루즈보다 평균 130만원이 비싼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모하비는 엔트리모델인 JK300과 고급모델인 QK300, 그리고 최고급 모델인 KA300등 3가지 트림이 운영되며 J는 즐거운 생활, Q는 탁월한 품질, K는 최고의 SUV를 지칭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시판가격이 베라크루즈보다 비싼 이유는 모하비가 프레임 타입으로 개발된데다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등 온.오프로드 겸용 첨단 기능들이 추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모하비를 내년부터 내수시장에서 연간 1만8천대, 해외시장에서 3만대 등 총 4만8천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모하비에는 전세계 동급 디젤엔진 중 최고수준인 250마력. 55kg.m의 V6 3.0디젤 S엔진과 독일 ZF사의 후륜 6단자동변속기가 탑재, 강력한 파워와 함께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프레임타입에도 불구, 후륜에 독립현가방식의 멀티링크 타입을 적용했고 여기에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을 더해  승용차 수준의 승차감을 갖췄다.
 
또, 모하비에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와 전복감지 커튼에어백, 5.1채널 DVD시스템, 버튼시동 스마트키, 실시간 도로정보 표시 내비게이션 등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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