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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신형 C클래스 1천만원 낮춰 22일 출시

  • 기사입력 2007.11.22 18:04
  • 기자명 이상원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7년 만에 풀 체인지된 신형 C클래스를 종전보다 평균 1천만원 가량 시판가격을 낮춰 22일 출시했다.
 
벤츠코리아는 이날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보도발표회를 가진데 이어 오후에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에 시판되는 신형 C클래스는 풀체인지모델인도 불구, 5천950만원에 판매되던 C230모델이 AMG패키지가 기본으로 장착된 C 230 아방가르드란 이름으로 160만원이 인하된 5천790만원에 판매된다.
 
또, 2003년 기준으로 5천740만원에 판매됐던 C200K는 OBD(배기가스 저감장치)가 새로 장착되고 외관이 완전히 바뀌었는데도 시판가격이 1천10만원이 낮아진 4천690만원에 판매되는 등 평균 1천만원 가량이 낮아졌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C클래스는 주행 및 도로 상황에 맞춰 댐핑 압력을 변화시키는 어질리티 컨트롤이 적용돼 편안함과 역동성이 공존하는 더욱 진화된 드라이빙 성능을 갖췄다.
 
또, 신형모델에는 S클래스와 E클래스에 장착되고 있는 프리-세이프를 비롯해 어댑티브 브레이크 시스템, 자신의 운전 습관대로 편안히 운전할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뉴 커맨드 앤 컨트롤러 등의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길이, 너비, 높이가 각각 60mm, 40mm, 25mm 가량 길어져 보다 넓은 실내공간과 AMG 스타일 패키지로 역동적이고 날렵한 이미지를 갖췄으며 전 모델이 국내환경법규인 OBD II 기준을 만족시켰다.
 
특히 신형 C클래스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세단 최초로 아방가르드와 엘레강스 등 두 가지의 차별화 된 디자인과 사양을 갖춘 4가지 모델을 선보여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벤츠코리아의 신임 하랄트 베렌트 대표이사는 신형 C클래스는 뛰어난 안전성, 편안한 승차감, 민첩한 드라이빙의 완벽한 조화로 국내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는 25년 전, 제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메르세데스-벤츠의 라인업 중 가장 인기가 높은 모델 중 하나로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총 6백만대가 판매됐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C클래스는 총 4개 모델로 C 200 K 엘레강스(Elegance)는 4천690만원, C 200 K 아방가르드는 5천290만원, C 220 CDI 엘레강스는 4천890만원, C 230 아방가르드는 5천790만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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