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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첫 크로스오버카 QM5 발표

  • 기사입력 2007.11.19 13:12
  • 기자명 이상원
(부산 현지)르노삼성자동차가 첫 크로스오버카 QM5를 공개했다.
 
르노삼성차는 19일 오전 부산공장에서 내외신기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QM5 언론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QM5는 Quest Motoring의 앞글자인 Q와 M, 그리고 르노삼성차의 중형 세그먼트를 뜻하는 5를 조합한 것으로 신개념 중형 크로스오버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르노삼성차측은 밝혔다.
 
QM5는 부산공장에서 향후 연간 10만대 가량이 생산, 내수시장과 함께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시장에 르노브랜드로 수출될 예정이다.
 
28개월동안 총 5천600억원이상의 개발비용이 투입된 QM5는 닛산의 4륜구동기술을 바탕으로 세단 수준의 다이나믹한 드라이빙과 안락한 승차감, 뛰어난 공간효율성을 갖춘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개발됐다. 
 
QM5의 엔진은 로느닛산 얼라이언스의 첨단 디젤엔진인 2.0 dCi엔진으로 피에조 인젝터, VGT , 1600바 커먼레일 인젝션, DPF등 최첨단 기술들이 적용돼, 최고의 파워와 함께 유로4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키는 친환경성을 두루 갖췄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6kg.m, 연비 리터당 12.8km(2륜구동형. 4륜구동형 12.2km)로 동급최고의 연비와 성능을 갖췄으며 17인치 알루미늄 휠이 적용됐다.
 
여기에 변속 및 가속성능이 탁월한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부드럽고 조용한 변속능력을 갖췄다.
 
르노삼성차는 내년 초 최고출력 173마력, 최대토크 36.7kg.m, 연비 14.4km의 스포츠모델(수동변속기만 가능)과 X트로닉 무단변속기를 장착한 최고출력 171마력. 최대토크 23.4kg.m의 2.5 가솔린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QM5에는 운전자의 습성, 도로, 날씨 조건에 맞게 다양하게 주행할 수 있는 올 모드 4WD시스템과 언덕길 공회전시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해 주는 HSA, 가파른 언덕길을 내려올 때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고도 저속으로 차량을 제어해 주는 시스템인 HDC, 오프로드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하며 상하로 개방이 가능한 클램셸 테일게이트 등 첨단기능이 적용됐으며 한번에 2열시트를 풀플랫 상태로 펼쳐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원-액션 더블폴딩시스템이 적용, 뛰어난 공간활용성을 갖췄다. 
 
이밖에 파노라마 썬루프와 세계적인 프리미엄 보스 사운드시스템, 국내 최초로 상.하향등 모드에서 작동되는 바이-제논 헤드램프, 원터치 스마트 스타트 앤 스톱램프,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시스템, 차량운행정보를 제공해 주는 MMI시스템, 멀티기능의 3D 조이스틱 내비게이션, 스피드 제어기능의 스피드 리미터 등이 적용됐다.
 
또, 사이드, 커튼에어백을 포함한 6개의 에어백이 전 차종에 기본으로 장착됐고(SE제외) BAS내장 EBD-ABS ,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 차체 자세제어장치(VDC),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시스템(TPMS), 전.후방 경보장치 등이 적용됐으며 국내 최초로 100만km 내구테스트를 통해 완벽한 품질 신뢰성을 확보했다
 
QM5는 기본모델인 SE와 SE플러스, 고급모델인 LE, LE 플러스, LE프리미엄, 최상급 모델인 RE, RE플러스 등 7개 트림이 운영되며 시판가격은 2.0 2WD 기준으로 2천165만원(SE 수동기준)에서 2천990만원(RE플러스 자동기준)이며 디젤 4WD는 동일 차종에 190만원이 추가된다.
 
QM5는 오는 12월3일부터 계약에 들어간 뒤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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