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내 자동차 생산은 내수 및 수출의 동반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25.8%가 증가한 40만6천대를 기록했다.
이는 월간 최대 실적으로 1월부터 10월까지의 국내 생산누계는 전년동기 대비 8.0% 증가한 334만3천대를 기록했다.
또, 10월 내수판매는 고유가에도 불구, 신차 위주의 대체수요와 국산차 업체들의 적극적인 판촉활동으로 전년동월비 7.7% 증가한 10만6천대를 기록했고 10월까지의 판매누계도 전년동기 대비 6.8%가 증가한 100만1천대에 달했다.
이와함께 수출은 현지생산 증가, 원.달러 환율하락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에도 불구, 동유럽, 중남미, 중동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증가로 전년동월비 29.2%가 증가한 27만9천대로 올들어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10월까지의 수출누계도 전년동기 대비 8.8%가 증가한 231만2천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