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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수점유율 8개월 연속 50% 달성

  • 기사입력 2007.11.01 16:17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해외시장 판매호조로 세계 전체판매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15.3%가 증가했다.
 
현대차는 지난 10월 한 달간 내수 5만5천224대, 해외 18만5천729대 총 24만953대로 전년 동월대비 15.3%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국내시장에서 전년 동월대비 8.9% 증가한 5만5천224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52.2%를 기록하면서 8개월 연속 내수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달성했다.
 
차종별로는 쏘나타가 11월 페이스리프트모델 출시를 앞두고도 올해 3월 이후 7개월 만에 1만대를 돌파해(1만376대) 판매 1위를 지켰으며, 뒤이어 아반떼가 8천922대, 포터가 7천310대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7월부터 국내 시판된 신차 i30는 지난달 2천41대가 판매, 8월부터 3개월 연속 2천대 이상 판매기록을 이어갔으며 그랜드 스타렉스, 포터 등 소형 상용차도 농어촌 수확기 진입에 따른 물동량 증가로 판매가 전년 동월대비 19.6%가 증가했다.
 
현대차의 지난 10월 국내공장 생산분의 해외수출 물량은 10만8천304대로 지난해 11월 이후 11개월 만에 10만대를 돌파했다.
 
북미시장의 경우, 싼타페.베라크루즈와 유럽시장의 i30가 각각 현지 고객과 언론의 호평 속에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동 및 러시아 등 오일머니가 유입된 시장에서는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또, 엑센트, 아반떼, 투싼은 고유가 지속에 따른 소형차 수요증가와 중남미.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의 수요급증으로 주문이 크게 늘었다.
 
이에따라  현대차는 10월까지 누계판매가 내수 51만1천825대, 해외 162만7천345대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6%와 4.2%가 증가했으며, 국내 및 해외를 합한 전체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5.4% 증가한 213만9천170대를 기록, 월 평균 20만대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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