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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왜고너 GM회장, 청라센타, GM그룹 신차개발 핵심역할 할 것

  • 기사입력 2007.10.30 13:19
  • 기자명 이상원

GM대우자동차의 청라 연구개발센터는 GM의 전 세계 다른 연구개발센터와 연계, GM그룹 신차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릭 왜고너 GM그룹회장은 30일 GM대우자동차의 청라 프루빙그라운드 준공식 행사에 참석, 이같이 말하고 GM과 GM그룹 계열사들은 앞으로 한국과 인천지역에 대한 투자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며 GM대우차에 대한 투자도 계속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M대우차는 수술은 대폭 늘었지만 내수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뒤쳐져 있다. 앞으로 한국 소비자들을 위한 계획과 생산능력 확충 계획은?
 
▲GM은 그동안 GM대우차에 4조원 이상을 투자해 왔다. 새 트랜스미션 장비 설치와 함께 공장 가동력 향상, 신규 인력 증원, 부평공장 조기인수, 그리고 새 디자인 센터와 청라 프루빙그라운드 오픈 등등.
 
이에더해 GM은 앞으로도 시설 업그레이드 등이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며 이는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GM대우차의 수출은 지난 5년간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 GM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수출이 늘어나면서 지난 5년간 25%가 증가했다. 내수시장 역시 2006년 19%, 올해 8%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청라테크센터 오픈으로 신제품 개발역량이 더욱 강화돼 내수판매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본다.
 
-GM그룹은 2억5천만달러를 투자, 중국에 주행시험장 및 연구개발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다. 중국시설과 청라테크센터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중국 연구개발센터에 대규모 투자가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GM대우 청라센터는 한국과 GM그룹의  다른 국가를 위한 개발이, 중국은 중국과 또다른 세계시장을 위해 역할을 분담할 것이다.
 
GM은 한국과 중국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국가에 연구센터를 운영 또는 건설중이다. GM그룹은 몇 년전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용과 신흥시장용 연구센터 건설결정을 내린 바 있다.
 
-환경친화형 자동차 개발방향은?
▲최근 전통적 석유에너지에서 대체에너지로 바뀌고 있다. GM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그 외에도 다수의 차종을 개발중이다. 이 가운데 바이오연료차는 4-5년 내에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전기차의 경우,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시보레 볼트, 이플렉스 등이 있는데 현재 배터리 개발등에서 많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또, 하이브리드카 개발을 위해 GM대우차와도 협력 중이다.
 
-GM대우브랜드 유지여부는?
▲분명히 GM대우브랜드를 유지, GM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통해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GM의 초저가차 개발계획은?
▲초저가차 수요는 개발도상국이 많을 것으로 본다. 한국은 선진화된 시장이기 때문에 별다른 메리트가 없을 것이다. 대신 한국의 저가차시장은 ㅁ마티즈가 커버할 것이다.(그리말디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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