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평택항 마라톤대회를 후원한다.쌍용차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리는 평택항 전국 마라톤대회를 후원하고 팀장급 이상 전 임직원 및 노조 간부들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평택항 마라톤대회는 지난 2001년 시작돼 올해 7회째를 맞고 있으며 참가자만 1만 명이 넘는 평택시 최대지역행사다. 이 대회는 5km, 10km, 하프의 세 코스로 나눠 펼쳐지며 평택항 방조제, 항만도로, 평택호 예술관 등을 돌아오는 코스로 이뤄져 있다.
쌍용차는 이번 마라톤 대회에 액티언 경품 추첨 행사와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팀장이상 전 임원들은 평택시민들과 함께 5km 건강달리기에 참여한다. 또 사내 마라톤 동호회는 원활한 진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 구간에 걸쳐 행사도우미로 나선다.
쌍용차는 평택시에 소재한 1천300여개의 기업체 중 일자리 창출효과가 가장 크며 소속된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시 전체 인구의 15% 정도를 차지하는 등 평택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